크렘린궁, "우크라와 평화협상서 별다른 진전 보지 못했다"
"양국 대통령 대면하기 위해선, 일부 사안 동의 선결돼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을 나눈 이후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양측은 협상과 관련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는 입장이 21일(현지시각) 전해졌다.
이어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서는 수용할 수 없는 제안을 제시해 평화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협상을 이어갈 충분한 의지가 있으며 결코 러시아에게 항복하거나 이들의 최후통첩을 얌전히 받아들이기만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양국 두 정상이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하기 위해서는 물밑 작업이 완료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두 대통령이 대면하기 전에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며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한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가 양보할 의사를 더 많이 내비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좀더 건설적이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제공>
이어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서는 수용할 수 없는 제안을 제시해 평화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협상을 이어갈 충분한 의지가 있으며 결코 러시아에게 항복하거나 이들의 최후통첩을 얌전히 받아들이기만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양국 두 정상이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하기 위해서는 물밑 작업이 완료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두 대통령이 대면하기 전에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며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한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가 양보할 의사를 더 많이 내비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좀더 건설적이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