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내외 주요 리스크 요인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지금은 현 정부가 마무리되고 새 정부로 이어지는 중대한 전환기로 그 과정에서 대내외 리스크들이 경제 불안요인으로 불거지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고 현안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간부들과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1분기·상반기 성장 점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현장 애로 및 긴급대응, 생활물가 안정, 공급망 리스크 대응, 외환·환율·신용평가 등 국제금융 리스크, 부동산 시장 안정, 가계부채 대책, 재정건전성 및 준칙 확립 등을 중점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당장 추가적 조치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경제 중대본 등을 통해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신속히 대응하라"며 "기재부가 중심이 돼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세부 과제들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