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고려해 G20서 러시아 퇴출 방안 고려 중인 美
문제 해결 위해 모두 중요하다던 中에 퇴출 위기 모면한 러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사진 로이터)
국제 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을 두고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가운데,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가 퇴출 위기를 간신히 면했다고 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최근 미국과 서방 우방국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고려해 러시아를 G20 모임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왔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으로 인도네시아 주재 러시아 대사는 푸틴 대통령이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G20에서 퇴출될 수도 있냐는 질문에 G20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달리 경제적인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G20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 회담에서 러시아를 퇴출시키는 것은 경제적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러시아를 제외한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과 관련 침묵을 지키던 중국은 러시아를 G20의 '중요 회원국'으로 칭하며 러시아의 입장을 다시 한번 두둔했다.
중국 외무성은 "어느 누구도 G20 정상회의에서 다른 국가를 퇴출시킬 권한이 없다"며 "G20 정상회의는 다자주의를 실현하고 국제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G20 정상회의의 주최국인 인도네시아 측은 러시아가 이번 회의에서 퇴출될지 여부와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근 미국과 서방 우방국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고려해 러시아를 G20 모임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왔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으로 인도네시아 주재 러시아 대사는 푸틴 대통령이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G20에서 퇴출될 수도 있냐는 질문에 G20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달리 경제적인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G20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 회담에서 러시아를 퇴출시키는 것은 경제적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러시아를 제외한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과 관련 침묵을 지키던 중국은 러시아를 G20의 '중요 회원국'으로 칭하며 러시아의 입장을 다시 한번 두둔했다.
중국 외무성은 "어느 누구도 G20 정상회의에서 다른 국가를 퇴출시킬 권한이 없다"며 "G20 정상회의는 다자주의를 실현하고 국제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G20 정상회의의 주최국인 인도네시아 측은 러시아가 이번 회의에서 퇴출될지 여부와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