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온인베스트먼트-한화투자증권, 열매컴퍼니 시리즈B 투자

유온인베스트먼트가 한화증권과 함께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는 열매컴퍼니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열매컴퍼니는 2016년 설립된 국내 첫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92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시리즈 B 단계에서 기업가치 약 1000억원을 인정받으며 17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미술품 공동구매를 확대하고 신진 작가들의 미술품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버즈아트를 인수해 NFT 등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통한 실적 성장으로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를 목표로 한다.

유온인베스트먼트는 "한화투자증권과 Co-GP(공동업무집행 조합원)로써 프로젝트 펀드인 '한화-유온투자조합2호'를 결성해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 투자했으며 롯데렌탈 등 전략적 투자자의 참여도 이끌어냈다"면서 "이번 라운드에는 시리즈 A의 기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를 당사에서 주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