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ATO가 러시아 주요 인프라 시설 마비시키고 있다"
러 외무부, "해킹 시도한 이들은 처벌 면치 못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29일(현지시각) 러시아가 미국을 상대로 자국에게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전문화된 인력을 동원한 해킹 공격으로 러시아의 주요 산업 시설과 생활 지원 시설들을 마비시키려는 중이라며 성명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사이버 공격의 근원지를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해킹을 시도한 이들은 적법한 절차대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공개된 우크라이나의 'IT 병과 편제'도 이번 해킹 공격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미국 NBC 뉴스는 지난달 러시아의 인터넷과 발전소, 철도 등 주요 산업 시설을 마비시키는 방안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고됐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백악관 측은 이러한 보도 소식을 "완전히 거짓된 내용"이라며 전면 부인하는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 또한 러시아가 미국을 상대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러시아 역시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전문화된 인력을 동원한 해킹 공격으로 러시아의 주요 산업 시설과 생활 지원 시설들을 마비시키려는 중이라며 성명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사이버 공격의 근원지를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해킹을 시도한 이들은 적법한 절차대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공개된 우크라이나의 'IT 병과 편제'도 이번 해킹 공격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미국 NBC 뉴스는 지난달 러시아의 인터넷과 발전소, 철도 등 주요 산업 시설을 마비시키는 방안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고됐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백악관 측은 이러한 보도 소식을 "완전히 거짓된 내용"이라며 전면 부인하는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 또한 러시아가 미국을 상대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러시아 역시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