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큐라이트 제공
오큐라이트는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가 대학 창업아이템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7년 설립한 회사로 백내장 수술용 의료기기 '아이챠퍼(iChopper)'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지난 2019년 오큐라이트 스마트빔 백내장수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의료기기 인증기관인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초청되기도 했다.
오큐라이트는 "가천대 길병원, 고려대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인제대 일산병원 등 전국의 주요 안과 병·의원에서 아이챠퍼를 이용한 스마트빔 백내장수술이 시행 중"이라면서 "올해 미 컬럼비아 의과대학에서 해외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 교수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는 과정은 정확성과 안전성이 요구되지만 외부 수술조명이 환자 안구표면에 반사돼 수술 중 집도의가 수술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아이챠퍼 수술 집도 결과 수술 중 후낭 파열 위험도가 7배 정도 줄어들고 환자의 합병증 발생 비율도 11배 정도의 차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네트워킹 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성과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가천대 지역거점 창업 네트워킹 데이 우수성과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