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른소리'·TV조선 유튜브채널로만 중계
"방송사 사정... 8강 문자투표도 진행 않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2022 나는 국대다' 압박 면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결승전인 '2022 나는 국대다' 8강의 5일 오후 TV조선 생중계와 문자투표가 취소됐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오늘 TV조선 생방송으로 예정된 '2022 나는 국대다 8강'은 방송사 사정으로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채널인 '오른소리'와 TV조선 유튜브채널로만 중계된다"며 "8강 문자투표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8강 방송은 '2:2 토론(팀 배틀)', '1:1 토론(데스매치)' 외에도 '셀프세일즈'와 압박면접인 '준스톤(이준석 당 대표)을 이겨라', '역전의 명수' 등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이 대표와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가 맡는다.
2:2 토론의 첫 번째 주제는 '적폐수사를 해야 한다'로 찬성팀(문성호·임형빈)과 반대팀 (이현동·이태한)이, 두 번째 주제는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이 필요 있다'로 찬성팀(신주호·이유동)과 반대팀(박민영·곽승용)이 맞붙는다.
1:1 토론은 ▲북한 김정은이 준 풍산개, 文이 키워야 한다(신주호) vs 尹이 키워야 한다(문성호) ▲김오수 검찰총장 자진 사퇴 해야 한다(이현동) vs 반대한다(이유동) ▲정권 말 '알박기' 인사 금지해야 한다(이태한) vs 반대한다(임형빈) ▲촉법소년 연령 하향해야 한다(소년법 폐지)(곽승용) vs 반대한다(박민영)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 열린 16강에서는 첫 번째 주제인 '영부인 옷값 공개해야 한다'(박기보, 허수빈, 허제강, 임형빈) vs 하지 않아도 된다(박민영, 곽승용, 문성호, 김정수), 2세션 주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정치적 역할 해도 된다'(이현동, 신주호, 이유동, 김지수) vs 하면 안 된다(이상강, 이태한, 함영이, 김민수)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