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이달 분양…160가구

대우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원에 짓는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 첫 푸르지오 브랜드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 160가구 규모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8가구, 84㎡B 16가구, 84㎡C 12가구, 102㎡ 36가구, 130㎡ 12가구, 137㎡ 12가구, 168㎡ 4가구다.

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 신흥 주거지다. 영어교육도시에는 노스런던칼리지에이트스쿨(NLCS)과 한국국제학교(KI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등 국제학교 4곳이 밀집했으며 모두 7개 학교가 설립될 계획이다.

단지에서 제주공항, 중문관광단지와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한라산, 바다, 산방산, 넙게오름 등의 자연환경이 인접하며 신화월드, 오설록, 우주박물관, 신세계아울렛, 영어교육도시 내 상업시설 등도 가깝다.

단지에는 전 타입 4베이 판상형,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되며 워크인 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과 ㄷ자형, 6인식탁, 보조주방, 다락, 선큰 정원 등이 도입된다.

비규제지역 제주도에 들어서게 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할 수 있고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시킨 제주도 거주자면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 다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며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평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완성도 높은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