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관광객 몰리도록 개혁하겠다" 출마선언
우수 기술기반 조선해양 기업과 투자협약
◆…국민의힘 김원성 영도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이채열 기자]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원성 예비후보는 '영도 부활'을 표방하며, "일자리와 관광객이 몰리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새로운 영도를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김원성 예비후보는 최근 영도지역의 경제 침체와 대표산업의 몰락, 북항재개발의 지지부진에 따른 지역의 각종현안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원성 예비후보는 '영도 미래 비전'을 단기, 장기 투트랙 전략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태종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실사대비 TF구성, 지역재개발 신속 추진, 그린벨트 해제와 조선해양 산업특구 조성, 그리고 글로벌컨텐츠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그리고 태종대·절영해안산책로 등 관광지를 정비하고, 낙후된 소상공인 점포를 정비해 영도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김원성 예비후보는 "지역 특성을 살린 '영도할매재단'을 설립해 지역 내 청년과 육아복지 등을 지원하고,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공약실천을 약속했다.
또, 이날 우수기술기반 조선해양 기업 5곳과 투자 및 이전협약을 통해 민간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반 인프라를 조성해, 영도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원성 예비후보는 영도에서 태어나, 대평초, 부산남중, 부산남고를 거쳐 경찰대학을 졸업, 경찰, 해경과 CJ ENM과 대선캠프에서 활약하는 등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맞춤형 후보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