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 파리바게뜨 제공
SPC그룹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급감으로 양파 가격이 약 70% 폭락하고 햇양파 수확까지 다가오면서 무안 양파 농가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소식에 지난해에 이어 지원에 나섰다"면서 "지난해 6월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무안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무안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수매해 무안 양파빵 4종을 출시했으며 파리바게뜨 무안양파빵은 60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무안양파빵 6종을 출시하고 농협이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방역 활동 봉사자들에게 양파빵을 기부할 예정이다.
6종 무안양파빵은 아삭한 양파가 들어간 '양파꽃이 피었습니다', 구운 양파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치즈가 조화된 '양파치즈브레드', 부드러운 빵에 양파와 베이컨 토핑을 올린 '치즈듬뿍어니언', 바삭한 바게뜨에 소시지와 양파를 넣은 '소시지소프트프랑스', 빵 속에 통소시지와 양파를 더한 '든든한통소시지빵', 쫄깃한 도우에 토마토소스·양파·치즈를 올린 '쫄깃한피자빵'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6일에는 SPC그룹 황재복 대표이사와 권준학 농협은행장, 서삼석 국회의원(전남영암·무안·신안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등이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양파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인 지원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황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무안 양파 농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상생을 확대하는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