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특수진화대가 지난 9일 서산 운산면 야산에서 불을 끄고 있는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10일 산림청 등에 의하면 전날 오전 10시 50분 충북 서산 운산면 고풍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9시쯤에 진화를 완료했다.
초진은 화재의 확대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거나 없어진 상태로 일반적으로 잔불 정리가 이어진 뒤 완전 진화의 단계를 거친다.
이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가구 5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산림 약 39㏊이 훼손됐고 주택 3채를 포함한 건물 7동도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60대 여성의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 여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