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시장 꿈틀…'아끌레르 광진' 분양예정

차기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최근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는 분위기다.

지난 4일 기준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속 하락하던 전국 집값이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1차 아파트 전용면적 183㎡는 지난달 17일 59억 5000만원(4층)에 거래돼 기존 거래가격 50억원(5층)대비 9억 5000만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월송홀딩스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아끌레르 광진'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6층, 1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 154실 전체가 복층형 구조로 공급돼 타입에 따라 약 17~19㎡의 서비스 면적이 추가 제공된다.

단지 내부는 침실과 거실, 주방이 모두 분리되는 평면으로 구성되며 오픈형 다이닝 키친과 바(Bar)가 개별 설계됐다. 입주민 특화시설로 루프탑 인피니티 풀과 라운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며 잠실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인근 생활인프라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와 건국대 병원, 뚝섬한강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아차산 등이 구성하며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자양초, 건대부속중, 동국대부속여중, 건대부속고, 동국대부속여고,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한다.

인접지에선 광진구 신청사와 업무·숙박·판매·문화 집회시설 등을 조성하는 구의역 KT 부지 개발과 버스터미널, 호텔, 업무시설, 관광시설, 상업시설이 결합 개발되는 동서울 터미널 개발이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자격에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유무,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가 없으며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단지 홈페이지에선 단지 관련 사항과 주변 환경 정보를 영상과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광진구 능동로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