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0만7916명…나흘째 감소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나흘간 감소세를 보이며 10만여 명대로 줄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7886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7916명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621만2751명(해외유입 3만1567명)이다.

지난 12일 21만여 명까지 증가했던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13일부터 감소세로 바뀌더니 이날 10만여 명대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2만7480명, 서울 1만8118명, 경남 6351명 , 경북 6152명, 인천 5606명 충남 5274명, 전남 4968명, 대구 4703명, 전북 4569명, 부산 3913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중국 제외 아시아 23명, 아메리카 3명, 오세아니아 2명, 중국 1명, 아프리카 1명으로 조사됐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913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273명으로 누적 2만899명, 치명률 0.13%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86만7926명으로 신규 11만4075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7.5%, 2차 86.5%, 3차 63.8, 4차 0.7%로 집계됐다.

중대본은 면역저하자에 "3회 접종이 기초접종에 해당하며 면역강화를 위해 3회 접종 완료일로부터 4개월 이후 추가(4차)접종을 받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부에도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우리나라에서 임신부가 코로나19 감염된 경우, 위중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9배 수준으로 높으므로 예방접종을 권고한다"며 "예방접종은 임신부 본인과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