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스트, 아시안 비건 전문 레스토랑 '알트에이' 오픈

식물성 대체식품 기업 알티스트가 이태원에 비건 전문 레스토랑 'ALT.a(알트에이)'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모든 메뉴에는 알티스트에서 개발한 식물성 대체 식품이 사용되며 약 20개의 아시안 요리를 선보인다. 비건 바게트 위에 식물성 참치를 곁들인 식물성 참치 바게트 샐러드, 청경채 등의 채소와 함께 볶아 만든 식물성 난자완스, 알티스트의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꿔바로우 등이다.

알티스트는 "식물성 조직 단백질 제조기술인 LMHT(Low-moisture, High-temperature) 공법을 이용해 기존 육류의 맛과 향, 수분을 재현했을 뿐 아니라 기존 고기의 씹는 질감까지 구현했다"면서 "알트에이 레스토랑은 그동안 개발해 온 식물성 대체육을 소비자가 더 맛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티스트 관계자는 "비건 문화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맛있고 색다른 요리'로 많은 소비자가 다채로운 채식을 경험토록 하고 싶었다"며 "알트에이 레스토랑이 지구환경의 더 나은 방향을 소비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연결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티스트는 알트에이 레스토랑의 비건 요리를 밀키트로도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