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없이는 대구·경북(TK)의 미래 생각할 수도 없어"
"시정개혁 통해 '일하는 공직문화'로 분위기 확 바꿀 것"
"'맑은물 공급'은 지자체나 중앙정부의 제1의 책무"
박심(朴心) 유영하 지지세엔 "다른 사람에 기대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시민 기대에 맞는 비전 제시하고 선택 받는 '정책 선거' 치를 것"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홍준표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그간 대구 정치권과 행정이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힘 있고 큰 인물이 나서 주기를 기대하는 바람이 큰 것 때문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 50년 미래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통합신공항'과 '동촌후적지의 성공적인 개발'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 18일 조세일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대구시민들에게 홍준표가 시장이 되어야 대구가 발전한다는 신뢰와 확신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대구통합신공항과 공항산단 국비건설, 동촌후적지 개발 등의 핵심사업을 중앙정부와 여야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의원은 "대구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갖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50년 미래번영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것이 제 기본 구상"이라며 "이를 위해 대구통합신공항과 동촌후적지의 성공적인 개발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본다. 통합신공항 없이는 대구경북의 미래는 생각할 수도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대구의 주력산업 부재로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등 지역경제는 침제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구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시정을 인수하게 된다면 우선 시정개혁을 통해 '일하는 공직문화'로 분위기를 확 바꾸겠다"며 "이를 동력삼아 대구 50년 미래번영을 위한 '3대 구상·7대 비전'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다. 그 첫 번째가 대구통합신공항과 동촌후적지 개발을 위한 '대구통합신공항법' 통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1970~80년대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고속도로'였고, 현재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하늘길'이라며 통합신공항을 인천공항 다음가는 물류 중심의 관문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한 "대구의 주력산업이 없어진 것은 항공화물의 98.2%를 인천공항에서 처리하고 있어 기업들이 수도권 밖을 벗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하늘길을 열고, 기업들에게 산단부지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면, 물류비가 절감되어 많은 기업들이 대구로 몰려들 것이라 확신한다. 또 기업들과 소통과 협조가 가능한 기업특보를 두어 첨단산업유치에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동대구역 대선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확실히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며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를 실현하기 위한 홍 의원의 '대구 3대 구상·7대 비전' 중 3대 구상은 대구의 영광과 성장을 위한 '미래번영', 시정 혁신을 통한 '시민행복', 그리고 '글로벌 세계 도시'이다.
그리고 3대 구상을 뒷받침할 7대 비전은 ▲대구통합신공항과 공항산단 조성 ▲미래 혁신 첨단산업 육성 ▲공항후적지 두바이 방식 개발 ▲글로벌 첨단 문화 콘텐츠 도시 ▲금호강 르네상스 ▲맑은물 하이웨이 ▲미래형 광역 도시 등이다.
'맑은물 하이웨이'도 홍 의원이 크게 역점을 쏟은 대표 공약이다.
홍 의원은 "낙동강 지표수는 식수 원수로 쓰기는 한계에 도달했다. 녹조도 문제지만 수질 자체가 2~3급수로 식수로 쓸 수 없는 지경"이라며 "지금 낙동강물을 초고도 정수를 통해 겨우 식수기준을 맞추고 있으나, 이젠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영남권 1천만 주민도 수도권, 광주 주민과 같이 1급수 댐물 원수로 해서 마실 때"라며 "맑은물 하이웨이 공약은 낙동강 상류 안동댐, 임하댐 물을 도수관로로 연결해 영천댐이나 운문댐으로 공급하고 이를 원수로 하여 정수 공급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선 "금호강 100리길(약 43㎞)을 수변공원화하여 대구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금호강 물길을 조성하고 수변을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해서 보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강수욕, 캠핑 등 시민들이 즐기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내용이다.
여론조사 지표상 현재 대구시장 경선은 '1강 2중'의 구도로, 홍 의원이 지지도에서 우위를 보이이고 있고,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의 지지율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KBS대구와 영남일보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0~11일 이틀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국회의원 34.7%,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19.8%, 유영하 변호사 17.9%로 나타났다(응답률 3.7%,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현재 선거승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선거는 결과를 미리 예단하는 것이 아니다. 대구시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제가 제시한 비전과 정책들을 시민들께서 판단하고 옳다고 여기신다면 저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답했다.
김재원·유영하 예비후보의 단일화 변수에 대해 묻자 "상대 후보의 정략적·정치적 행위에 대한 언급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대구시장은 시민 생활을 살피고 대구 미래 혁신을 이끌어 기업 활력과 지역경제를 살려내야 하는 막중한 자리"라며 "정치적 측면보다는 인물·능력 중심의 인물이 시장이 돼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에 따라 이번 선거를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여 선택받는 정책 선거로, 깨끗한 선거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TBC 대구방송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왼쪽부터 김재원 전 최고위원, 홍준표 의원, 유영하 변호사가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끝으로 홍 의원은 대구시민들을 향해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를 구해주신 분들이 바로 대구 고향분들"이라며 "선거기간 동안 대구 전역을 돌며 세부 현안을 듣고 파악해 앞으로 시정을 어떻게 이끌지 구상해 시민과 당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를 대구의 도약과 번영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
Q. 대구시장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대구는 주력산업이 없어진 지 오래고, 미래성장 가능성도 불투명한 침체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 그동안 대구 정치권과 행정이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고, 시민들의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기에 이제는 힘 있고 큰 인물이 나서 주기를 기대하는 바람이 큰 것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대구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고 이를 힘있게 추진해 대구의 번영과 영광을 다시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Q. 승리 가능성을 현재 몇 %로 보는가.
"선거는 결과를 미리 예단하는 것이 아닌 대구시민들이 판단하실 사항이다. 진정성 있게 대구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제시한 비전과 정책들을 시민들께서 판단하시고 옳다고 여기신다면 저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 대구 시민들께 홍준표가 시장이 되어야 대구가 발전한다는 신뢰와 확신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Q. 'G7 선진국 시대'의 비전과 정책을 대구시 행정에서 실현하겠다고 했다. 대구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시정을 인수하게 된다면 우선 시정개혁을 통해 '일하는 공직문화'로 분위기를 확 바꾸겠다. 이를 동력 삼아 대구 50년 미래번영을 위한 '3대 구상·7대 비전'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다. 그 첫 번째가 대구통합신공항과 동촌후적지 개발을 위한 '대구통합신공항법' 통과다. 윤석열 당선인도 지난 동대구역 대선 유세에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한 바 있고,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도 홍준표 정책을 다 받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통합신공항과 동촌후적지 개발의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 법안의 통과는 민주당의 협조가 있어야 하기에 중앙정부와 여야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 통합신공항과 동촌후적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다."
Q. 대구를 위한 3대 구상·7대비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책 핵심으로 '성장' 외에 '글로벌' '미래' 키워드가 포함됐다. 대구 발전 방향은?
"대구는 지난 28년간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최하위를 기록했고, 인구도 240만명이 붕괴됐다. 대구의 주력산업 부재로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등 지역경제는 침제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한민국 3대도시라는 대구시민의 자부심은 이미 사라졌고, 미래성장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갖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대구의 50년 미래번영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것이 저의 기본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구통합신공항과 동촌후적지의 성공적인 개발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본다. 통합신공항 없이는 대구경북의 미래는 생각할 수도 없다. 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대구통합신공항'에 집중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였다.
군 공항을 이전하는 수준이 아니라 국비를 투입해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활주로를 건설하고, 물류 중심의 관문 공항을 만들어 하늘길을 열어준다면 첨단기업의 대구 유치는 가속화될 것이다. 대구통합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된다면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교육,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대구는 대전환을 맞이할 것이다.
Q. 대구 3대 구상을 뒷받침할 7대 비전 중 '맑은물 하이웨이(Highway)'를 추진한 배경은?
"다년간 진행되었던 구미 취수원 다변화 합의는 존중하고 계획에 따라 추진할 것이다. 다만 물문제는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댐물하이웨이'를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낙동강 지표수는 식수 원수로 쓰기는 한계에 도달했다. 녹조도 문제지만 수질 자체가 2~3급수로 식수로 쓸 수 없는 지경이다. 1991년 페놀사태처럼 오염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다. 지금 낙동강물을 초고도 정수를 통해 겨우 식수기준을 맞추고 있으나, 이젠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
'맑은물 공급'은 지자체나 중앙정부의 제1의 책무이다. 영남권 1천만 주민도 선진국 국민이나 수도권, 광주 주민과 같이 1급수 댐물 원수로 해서 마실 때가 됐다. 맑은물 하이웨이 공약은 낙동강 상류 안동댐, 임하댐 물을 도수관로로 연결하여 영천댐이나 운문댐으로 공급하고 이를 원수로 하여 정수 공급하는 방안이다. 공사비용도 낙동강 수계기금이나 중앙정부 예산으로 추진하면 시민들의 물값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다. 제가 주도해서 영남권 5개 단체장(대구·경북·경남·울산·부산)들과 협의회를 만들어 공동 대응할 것이다."
Q. 7대 비전 중 '금호강 르네상스'는 무엇인가?
"문희갑 전 대구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대구에 나무를 많이 심어 열섬현상을 완화시킨 것이다. 저는 금호강 100리길(약 43㎞)을 수변공원화하여 대구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겠다. 또 금호강 물길을 조성하고 수변을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해서 보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강수욕, 캠핑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
Q. '글로벌 첨단 문화콘텐츠 도시' 추진 핵심은?
"대구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충분한 자원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강과 수성못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왕건의 전설이 곳곳에 서려 있는 대구의 콘텐츠를 융합·개발해,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印象麗江)'과 같은 대구만의 특색을 가진 문화콘텐츠를 개발·육성할 것이다. 또 문화예술진흥원을 설립해 분야별 예술인들의 참여와 지원을 확대하고, 웹툰·영상·음악 등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해 대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브랜드를 창출하겠다."
Q. 대구통합신공항과 공항 산업단지 조성 추진은?
"1970~80년대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고속도로였고 그 중심에 대구가 있었다. 그러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제품들의 대부분이 항공으로 수출되는 상황에서 현재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하늘길이라고 본다. 대구의 주력산업이 없어진 것은 항공화물의 98.2%를 인천공항에서 처리하고 있어 기업들이 수도권 밖을 벗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신공항을 군공항 이전 수준이 아니라 인천공항 다음가는 물류 중심의 관문공항으로 만들어 대구의 50년 미래번영의 토대로 삼자는 구상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비롯됐다.
통합신공항은 국비를 투입해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3.8㎞ 이상의 활주로로 건설하고, 유럽과 미주를 직접 취항할 수 있는 노선을 확보해야만 한다. 물류 중심의 관문공항을 만들어 하늘길을 열고 신공항 주변 지역에 공항산단을 만든다면 기업들이 대구로 오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하늘길을 열고, 기업들에게 산단부지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면, 물류비가 절감되어 많은 기업들이 대구로 몰려들 것이라 확신한다. 시정을 인수하게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약속을 받아냈듯이 신공항과 공항산단을 국비로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기업들과 소통과 협조가 가능한 기업특보를 두어 첨단산업유치에 힘쓰도록 할 것이다."
Q.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영하 예비후보의 지지율 배경에 박근헤 전 대통령의 '후광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있다. 어떻게 보는가?
"1996년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선거를 치러 왔지만 단 한번도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평가하거나 신경 써본 일이 없었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선택을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당내 경선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상대 후보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만 선거는 자신의 정책과 비전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것이다. 누구의 대리인이나 다른 사람의 역량에 기대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저는 오로지 대구시민만 바라보며 50년 대구 미래번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판단과 결정을 겸허히 받을 것이다."
Q. 김재원, 유영하 예비후보의 단일화 변수는 어떻게 보는가?
"앞서 말했듯 상대 후보의 정략적·정치적 행위에 대한 언급은 적절치 않다. 대구시장은 시민 생활을 살피고 대구 미래 혁신을 이끌어 기업 활력과 지역경제를 살려내야 하는 막중한 자리다. 정치적 경륜과 행정 능력, 이를 추진할 강력한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치적 측면보다는 인물·능력 중심의 인물이 시장이 돼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에 따라 이번 선거를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여 선택을 받는 정책 선거, 깨끗한 선거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Q. 대구시민들에게 대구시장 후보로서 한 말씀 드린다면?
"대구는 저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곳이다. 제가 자라난 고향이자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를 구해주신 분들이 바로 대구 고향분들이다. 다시 한번 저를 일으켜 세워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대구시민과 당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선거기간 동안 대구 전역을 돌며 세부 현안을 듣고 파악해 앞으로 시정을 어떻게 이끌지 구상해 시민과 당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를 대구의 도약과 번영으로 보답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