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지속 전망…나스닥,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
제롬 파월 의장 발언두고 '불안･우려' 가득한 해석 잇따라
◆…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 반전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로이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달 금리 인상폭이 클 것이란 전망에 대해 선을 그으며 상승했던 미국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반전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데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63.09포인트(3.12%) 밀린 3만2997.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53.30포인트(3.56%) 내린 4146.87에, 나스닥지수는 무려 647.16포인트(4.99%) 빠진 1만2317.69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에 최저를 보인 것이다.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요인은 전날 주가 상승의 주된 이유었던 파월 의장의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의 "75bp(0.75%p, 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은 적극 고려 중인 대상이 아니다"라는 발언에 투자자들은 일제히 주식을 사들였다.
그러나 전날 장마감 뒤 시장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잘못 해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확산된 것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당장 75bp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을 뿐, 앞으로 닥쳐올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한다면 연준은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BNP파리바는 전날 시장 움직임과 관련 "파월 의장이 의도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 연출됐다며 연준이 시장에 메시지를 다시 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칼라일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물가 급등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실존하는 가운데 연준 또한 50bp 수준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현실로 돌아올 것"을 권고했다.
<로이터 제공>
연준의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데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63.09포인트(3.12%) 밀린 3만2997.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53.30포인트(3.56%) 내린 4146.87에, 나스닥지수는 무려 647.16포인트(4.99%) 빠진 1만2317.69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에 최저를 보인 것이다.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요인은 전날 주가 상승의 주된 이유었던 파월 의장의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의 "75bp(0.75%p, 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은 적극 고려 중인 대상이 아니다"라는 발언에 투자자들은 일제히 주식을 사들였다.
그러나 전날 장마감 뒤 시장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잘못 해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확산된 것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당장 75bp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을 뿐, 앞으로 닥쳐올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한다면 연준은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BNP파리바는 전날 시장 움직임과 관련 "파월 의장이 의도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 연출됐다며 연준이 시장에 메시지를 다시 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칼라일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물가 급등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실존하는 가운데 연준 또한 50bp 수준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현실로 돌아올 것"을 권고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