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최근 2년 분기별 영업실적. 2022년 1분기는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 7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위메이드는 지난 2020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가 다음해인 21년 1분기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2.4% 증가한 131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88.4%를 차지하는 모바일/PC온라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6%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위메이드 측은 선데이토즈 매출 실적이 온기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9.9%의 비중을 차지하는 라이선스 매출은 같은 기간 24% 줄어든 129억원을 기록했다.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12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6.4% 감소한 6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비용이 1245억원으로 전년 동기(485억원)보다 157% 급증해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위메이드는 인력을 충원하느라 인건비가 크게 올랐고 선데이토즈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선전비와 감가상각비가 증가해 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1분기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해 전년 동기(36.2%)보다 31.3%p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를 1등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오픈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NFT 기반의 DAO, 모든 금융을 가능하게 할 디파이(DeFi) 서비스인 탈중앙화 메인넷 위믹스 3.0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20% 수익률 프로토콜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