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평형 '양주백석 한양립스' 착공 전 부적격 세대 조합원 특별모집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양주백석 한양립스'의 착공 전 부적격 세대에 대한 조합원 특별모집이 실시된다.

한양건설이 백석읍에 건설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25개동에 중소형 평형 1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관계자는 "지난 3월 18일 사업승인을 마쳤으며 이번 착공전 조합원 특별모집에서 공급가가 3.3㎡당 7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는 약 1만가구 규모로 완성되는 백석신도시(예정)와 8800여가구 환경친화적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예정인 광석택지개발지구 등이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선 서울-양주고속도로 광백IC가 2030년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추IC가 가깝고 39번 국지도 터널공사 확정됐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GTX-C 노선 덕정역 등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또 단지가 들어설 양주의 경우 양주 테크노밸리(2024년 준공 예정), 은남산업단지(2023년 준공 예정) 등의 산업시설 개발도 추진된다.

관계자는 "2020년 2월 건축심의를 거쳐 지난 3월 최종적으로 사업승인을 받았는데 사업 절차가 까다로운 지역주택조합에서 사업승인 통과는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는 의미"라며 "사업승인을 받으면 구조 심의, 감리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