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세대당 평균 매매가는 연식에 따라 각각 9억 6406만원(준공 후 1~5년), 8억 239만원(준공 후 6~10년), 6억 8016만원(준공 후 10년 초과) 등을 기록해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간 가격 차이가 약 2억 83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년 가격 격차가 2억 63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2000만원의 격차가 더 벌어진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과 코로나19 장기화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상황에서 새 아파트의 경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으로 주거, 업무, 취미생활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트리마제 순천 전체 투시도.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 단지는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동, 전용면적 84~264㎡, 1단지 1314가구와 2단지 705가구 등 모두 20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와 '트리마제 양산' 등 두산에너빌리티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및 일부 진입로 등 제외)로 설계됐으며 단지 곳곳에 순천의 자연환경을 모티프로 한 석가산과 워터가든, 물놀이터, 펫가든 등의 조경시설이 배치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조식 라운지, 유럽형 라이브러리, 고급 사우나, 악기연습실, 탁구장, 멀티룸, 코인세탁실 등이 계획됐다.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시공되며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 세대별 지하 세대창고 등이 도입된다.
단지 인근에는 약 17만㎡ 규모 조례호수공원이 위치하며 웅방산도 가깝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NC백화점, 킴스클럽, 홈플러스, 순천조례사회복지관,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조례호수도서관 등이 구성한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조례초, 왕운초, 왕운중, 강남여고 등이 있다.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