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2'.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 2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2'는 압도적인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며 박스오피스 왕좌교체를 예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6만 973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5만 7692명.
이는 2021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타이 기록으로 지난 3년 간의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5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범죄도시2'는 예매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예매율 74.2%(오전 9시 기준)를 기록해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2019), '베테랑'(2014), '부산행'(2016), '엑시트'(2019) 등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이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33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 40만 190명.
영화 '배드 가이즈'는 3000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33만 6559명.
뒤를 이어 '민스미트 작전', '엄마'가 각각 2399명, 2058명이 극장을 찾아 4·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9만 4260명으로 전날 9만 9525명에 비해 다소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