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패션위크 제공
3년 만에 현장 패션쇼로 돌아온 서울패션위크가 온라인 누적 조회 수 1억5천만 뷰를 넘어서며 한국의 문화와 패션을 함께 알리는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그, 비오에프, CNN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한국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미래를 담은 비전이라고 소개하며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패션위크는 ‘2022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가 코로나 이후 3년 만의 현장 패션쇼로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주연 배우 이정재와 세계적인 슈퍼모델 최소라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서울패션위크 타이틀로는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위크라 불리는 파리에서 국내 디자이너 4인방(두칸, 잉크, 분더캄머, 라이)이 공식 데뷔했다. 더불어 파리 패션위크 기간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해 480만 달러 이상의 수주 상담을 지원하며 전 세계 바이어에게 K-패션 세일즈와 홍보로 국내 디자이너들의 유럽 진출 판로를 열어주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단순히 무대 위 쇼뿐만 아니라 누구나 입어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11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전인 ‘트레이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주요 SNS 채널에서 백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20여 명의 왕홍이 68회의 라이브 방송으로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서울 시는 국내 디자이너의 해외 교류, 협력 기반을 다지며 K-패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이슈로 패션쇼 참여 브랜드는 감소했지만 세일즈는 2019년 대비 4배 증가하였으며 ‘2023 봄·여름 서울패션위크’부터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B2C를 확대함으로써 K-패션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2022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 TV에서 관람할 수 있다. 10월 개최 예정인 ‘2023 봄·여름 서울패션위크’는 패션과 뷰티를 포용하며 위드 코로나 일상 회복에 맞춰 DDP 전역을 활용한 오프라인 패션쇼를 기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