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제공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제출대상인 코스피 상장법인 345개사가 제출기한 내(5월 31일) 공시를 완료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무제출대상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130개 기업이 새로이 보고서를 공시했다.
의무제출대상 기업 이외에 8개사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자율공시 기업으로는 경동도시가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테크닉스, DB, 포스코스틸리온, 한솔홀딩스,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홈데코 등이 있다.
거래소는 공시 보고서를 전수 점검한 후 공시기준에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서는 정정공시를 요구해 기재 충실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정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준수, 기재 누락 및 오기재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는 올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2024년 5000억원 이상, 2026년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우리 자본시장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문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