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이종 산업과의 전략적 협업 등을 통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시장창출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9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고객사 초청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고객사 및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한 신개념 투명 OLED 솔루션들을 최초로 선보였다.
먼저 세계 최대 건축설계 기업 겐슬러(Gensler) 사와 협업으로 공간 분리용으로 사용되는 파티션에 투명 OLED를 적용해 별도의 TV나 모니터 없이 화상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무용 투명 OLED 파티션(모델명: M923 디지털)을 공개했다.
국내 인테리어 기업 엑사이엔씨와는 회의실 유리 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모델명: E 크리스탈)을 선보였으며 스타트업 다이어와는 투명 OLED가 내장된 유리를 벽면에 한 겹 덧붙이는 원리를 적용한 투명 월스킨을 공개했다.
독자 개발한 투명 갤러리는 투명 OLED에 고감도 터치 기능을 구현한 제품으로 사무공간, 상업시설, 가정 내 벽 또는 가구와 결합해 사물인터넷(IoT) 월패드나 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하는 갤러리로 활용할 수 있다.
OLED와 예술을 접목한 디지털아트용 오브제 쇼케이스와 디지털 캔버스 아트 캔버스, 그리고 올해 초 CES 2022에서 호평받은 버추얼 라이드와 커브드 OLED에 리클라이너 소파를 결합한 미디어 체어 등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이와 함께 포럼의 일환으로 북미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챌린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투명 OLED 및 OLED와 연관된 새로운 콘셉트 발굴을 주제로 오는 11월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업체에는 제품 공동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