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이찬원, '민원만족' 부산 콘서트…1만 관객 열광

가수 장민호, 이찬원이 '민원만족' 부산 콘서트서 1만명 관객과 호흡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대박기획과 에스이십칠은 "지난 11일~12일 부산 KBS홀에서 이틀 간 진행된 장민호, 이찬원의 '민원만족' 부산 공연이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찬원이 '편의점', 장민호는 '역쩐인생', 두 사람이 '폼나게 살거야' 무대로 포문을 열며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 공연의 열기를 달궜다. 

장민호는 '사는 게 그런 거지', '시절인연', '상사화' 등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신곡 '회초리' 뿐만 아니라 댄스 메들리를 펼쳤다.

이찬원은 '메밀꽃 필 무렵', '그댈 만나러 갑니다', '천년바위' 등을 열창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또 두 사람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하는가 하면 트로트 메들리와 '여러분', 앵콜 무대로 선보인 '붉은 노을'을 함께 부르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민원상담소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저번 공연에 이어 가수 황윤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기야'와 '가야한다면'을 불렀다.

한편 두 사람은 이번 공연으로 오는 26일 청주, 내달 10일 안양, 24일 강릉에서 전국 각지의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