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투비전 플러스 업그레이드…모션플레이트 탑재

골프존이 가맹 전용 스크린골프 시스템 투비전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해 2022년형 제품으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비전 플러스는 모션 플레이트(Motion Plate) 기능이 탑재됐으며 골퍼 개인별 맞춤설정, 디테일한 게임화면 구현, 소비자 편의를 개선한 UI 기능 등을 즐길 수 있다. 모션 플레이트와 체중이동센서는 다음달부터 설치 매장에서 경험 가능하다.

모션 플레이트는 타격부 1개, 타석부가 4개로 구분된 5분할 플레이트로 지면 상황에 따라 약 100개의 모션이 구현된다. 골프존은 "기존 듀얼 플레이트 대비 다양한 경사도 구현이 5배 이상 가능하고 그린 위에선 LED퍼팅가이드가 퍼팅 방향을 표시해 준다"며 "타석부에 체중이동센서가 탑재돼 키오스크의 스윙분석 메뉴에서 스윙밸런스를 터치하면 자신의 체중이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종의 신규 매트가 추가됐다. 탄성 섬유 충전재로 필드 잔디 느낌을 연출하는 페어웨이 매트, 엠보싱이 적용돼 러프 잔디와 유사한 난이도 체험이 가능한 러프 매트, 모래저항을 담은 벙커 매트로 구성됐다. 또 개인별로 컨시드 거리, 멀리건 거리, 스윙플레이트 난이도, 퍼팅 깃대 설정 등의 게임 옵션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송영범 골프존 가맹사업부장은 "2022년형 투비전 플러스 시뮬레이터는 필드와 유사한 스크린골프 환경을 제공하도록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완성됐다"면서 "스크린골프를 통해 골프를 친숙하고 유익한 스포츠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