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벨팜, 한라산 조릿대 담은 '프롬한라 펫미스트' 특허출원

농업회사법인 벨아벨팜이 한라산 조릿대 성분을 담은 '프롬한라 펫미스트'를 국내 처음 특허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벨아벨팜은 프롬한라 브랜드를 통해 한라산 식물 다양성 보존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서왔으며 한라산 조릿대의 항암, 항염 효과에 주목해 지난 2020년 한라산 조릿대 사료 개발을 시작으로 고체샴푸에 이어 이번에 반려동물 미스트의 특허를 출원했다.

프롬한라 펫미스트는 반려동물의 피부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된 동물용 의약외품이다. 한라산 조릿대의 약초성분을 담아 항염, 보습 등 반려동물 피모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벨아벨팜은 "이번 펫미스트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으며 휴먼그레이드 원료로 화학적 요법 대신 약초와 반려동물의 면역력을 기르는 조릿대 특허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했다"면서 "프롬한라 펫미스트는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의 제주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제품으로 비건 지향 소비자를 위해 제품 선택의 폼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문현아 벨아벨팜 대표는 "이번 제품은 반려동물의 피부면역을 길러 자연 유래 성분으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면서 "외부활동이 잦은 반려견을 위해 코코넛 미스트를, 그루밍으로 지성피부나 비듬 등이 고민인 반려묘에겐 캣닙 미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벨아벨팜은 향후 비건 펫푸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