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통계청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발표
1인 취업 가구, 전 연령층에서 증가... 15∼29세 청년층 증가 두드러져
비중은 남자 56.1%(0.6%↓)-여자 43.9%(0.6p↑)
◆…[자료출처=통계청]
작년 1인 취업 가구는 청년층에서 전년 대비 전체 17만8000 가구가 늘었다. 30대의 경우 14만8000 가구, 40대는 3만2000 가구, 50~64세는 5만4000 가구, 65세 이상은 2만7000 가구가 증가했다. 연령별 가구 비중은 50~64세 26.1%, 30~39세 23.3%, 15~29세 21.0% 순으로 높았다.
성별로 보면 취업 가구는 남자 232만1000 가구, 여자 181만9000 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22만4000 가구, 21만5000 가구 증가했다. 취업 가구 비중은 남자는 56.1%로 전년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반면 여자는 43.9%로 0.6%포인트 상승했다.
교육정도별로 보면, 취업 가구는 취업 가구는 중졸 이하(69만 가구)보다 대졸이상(197만 1000가구), 고졸 (147만 9000 가구) 가 많았다. 비중은 중졸이하(16.7%)에서 전년대비 1.5%포인트 하락한 반면, 대졸이상(47.6%)에서 1.5%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취업 가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 169만 4천 가구, 도소매·숙박음식점업 78만 6천 가구 순으로 많았다. 비중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40.9%)에서 전년대비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12.6%)에서 1.5%포인트가 상승했다.
직업별로 보면, 취업 가구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 97만 1천 가구, 단순노무종사자 67만 가구 순으로 많았고, 비중은 전문가및관련종사자(23.4%)에서 전년대비 1.1%포인트 상승한 반면, 단순노무종사자(16.2%)에서 0.6%포인트 하락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취업 가구는 임금근로자가 333만 9천 가구, 비임금근로자가 80만 2천 가구로 나타났다. 지위별 비중은 임금근로자(80.6%)에서 전년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69.5%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자료출처=통계청]
1인 취업 가구(414만 가구)중 임금근로자 가구(333만 9천 가구)의 임금 수준별 비중은 ‘200~300만원 미만’은 36.8%, ‘300~400만원 미만’ 20.5% 순으로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100~200만원 미만’애서 전년대비 3.8%포인트 하락한 반면, ‘400만원 이상’에선 1.7%포인트, ‘300~400만원 미만’ 등에선 1.5%포인트가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취업 가구는 경기도(94만 6천 가구), 서울특별시(85만 5천 가구), 경상남도(25만 4천 가구) 순으로 많았다. 경기도(11만 4천 가구), 서울특별시(9만 9천 가구), 인천광역시(3만 1천 가구) 등에서 전년대비 증가했다.
취업 가구의 지역별 구성비는 경기도(22.8%), 서울특별시(20.7%), 경상남도(6.1%)순으로 높았다. 특히 경기도(0.3%p), 서울특별시(0.3%p), 인천광역시(0.2%p) 등에서 전년대비 상승했다.
◆…[자료출처=통계청]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82만3000 가구로 전년 대비 23만 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3%로 전년보다 0.9% 포인트 상승했다.
가구주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40~49세 55.1%, 30~39세 53.3%, 50~64세 50.8% 순으로 높았다. 65세이상(-0.9%p)을 제외한 15~29세(4.6%p) 등 다른 연령대에서 전년대비 상승했다.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으로 전년대비 1.3시간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