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침체 가능성 있어도 금리 인상 지속할 것"

22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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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월 의장은 "앞으로도 금리를 높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의 대차대조표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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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피 파월 의장은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가용한 도구를 활용해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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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의 향방과 관련 파월 의장은 "금리를 높이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2022년 말 쯤 금리는 3~3.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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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파월 의장은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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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몇달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일들이 2%대 인플레이션 목표치와 건전한 노동시장을 달성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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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파월 의장은 "사실 현 금리는 낮은 편"이라며 "연준이 바라는 것은 중립 금리까지 높이는 것"이라고 금리 인상 행보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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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994년 이후 28년 만에 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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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파월 의장은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7월에도 0.5~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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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