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1일 분양가상한제가 공급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을 반영하고 분양가를 현실화시켜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내용이 담긴 '분양가 제도 운용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는 주거 이전에 따른 손실 보상비 등 정비사업 추진 시에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가산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분양가 상한제가 개편된다. 자재비 급등이 분양가에 적기에 반영되도록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항목이 변경된다. 고분양가심사제 역시 자재비 급등을 탄력적으로 반영하도록 자재비 가산제도가 도입되고 시세 결정을 위한 비교단지 선정 기준도 변경된다.
◆…범어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이 단지는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조성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전체 451가구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4㎡ 399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52실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내달 4일 1순위 해당지역, 5일 1순위 기타지역, 6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되며 14일 당첨자가 발표되고 25~28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실시된다.
아파트의 1순위 청약요건으로는 청약통장에 가입해 가입 기간이 24개월이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한 자에 한하며 해당지역은 대구광역시 1년 이상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기타지역은 대구광역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상북도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는 30일 진행되며 다음달 7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후 내달 8일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과 청약금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단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체의 10%는 대구광역시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이번 단지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100실 이하의 소규모로 구성돼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청약 신청은 1인당 타입별 1건 등 모두 2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야시골공원 숲세권 입지를 갖추며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KTX·SRT·고속버스터미널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동대구IC 등의 교통망도 가깝다.
인접한 교육시설로는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수성구청, 대구지방검찰청, 대구지방법원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