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여의도에서 분양된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는 청약접수 결과 최고 89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에는 대기업 신흥 거점지역으로 평가받는 마곡생활권에서 분양된 '더챔버' 오피스텔이 최고 14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무리 했다.
동탄테크노밸리 인근에선 올 1월 '동탄역 현대 위버포레'가 88실 모집에 1만 2226건 접수를 받아 평균 13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고 SK, 현대모비스, LG 등의 대기업들의 이전이 이어지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올 2월 분양된 '청라 월드메르디앙 커낼웨이'는 112실 공급에 588명이 몰리면서 평균 5.2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 단지는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각 블록에 1개동씩 모두 2개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전체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로 공급되며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 등이 도입되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원룸 등이 다양하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미래 산업 핵심 업종으로 불리는 IT, 건설, 전기, 전자, 의약, 신소재 기업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신사옥을 짓고 이전을 알린 펄어비스를 필두로 넷마블 등의 대형 게임사가 속속 입주를 알리고 있으며 JW그룹, 안국약품, 경동제약, 일성신약, 코오롱글로벌, KOTITI 시험연구원, 비상교육 등 116개 우수기업과 2개 대학 산학협력단 및 다양한 기업체의 입주가 계획됐다.
단지 인근에는 다수 기업의 이전이 예정된 지식기반산업용지가 밀집됐으며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 2025년 개통예정)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1정거장 거리의 정부과천청사역에는 향후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이 예정됐다.
이밖에 과천 이마트, 롯데백화점 범계점 등의 쇼핑시설이 인접하고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계획된 초·중·고교 부지와 근린공원 등이 도보권 내 위치하게 된다.
단지 내 섹션오피스와 상업시설은 각각 298실(1차 130실, 2차 168실)과 99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서 이달 중 문을 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