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신일(伏神日)·복신운(伏神運) 시기엔 막힘·정체 많아
매사에 막힘과 함께 정체되어 늦어지고 뭐든 성취가 어려움을 상징하는 성분이 바로 복신살(伏神殺)·복신운(伏神運)·복신일(伏神日)이다. 이런 복신(伏神)과 관련된 현상은 상대방과의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대체로 개인적·사적인 부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타고난 사주(四柱)를 살필 때에는 태어난 출생일에서 복신살(伏神殺)을 살피고, 유년(流年)의 운세의 흐름인 대운(大運)·연운(年運)·세운(歲運)을 볼 때는 복신운(伏神運)이 진입해 들어오는 시기를 살피며, 일진(日辰)을 살필 때에는 복신일(伏神日)을 살펴서 매사 경계하고 대비해야 불리한 흉성(凶星)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가 있다.
1년 12개월은 [춘하추동·큰4계절]로 구분되고, [120일·3개월]로 구분되어 4번의 순환을 한다. 그리고 [춘하추동·큰4계절]은 각각 [60일·60갑자]로 6번의 순환을 한다. [60일·60갑자]는 또 [15일씩·작은4계절]로 구분된다. 이런 [15일씩·작은4계절]의 첫째 날인 [1위(位)-진신(進神)]…[13위(位)-교신(交神)] [14위(位)-퇴신(退神)]…마지막 날에 해당하는 [15위(位)를-복신(伏神)]이다.
이처럼 복신(伏神)은 60갑자(甲子)를 4계절의 순환과 비유해 15위(位)로 구분해 4등분을 할 경우에, 각위(各位)의 15번째의 자리에 해당하는 60갑자(甲子)를 복신(伏神)이라고 칭한다. 예컨대 [15일씩·작은4계절]을 이루는 [60일·60갑자(甲子)] 중에서 15번째 날이 바로 복신(伏神)이다. 이는 다음의 새로운 계절에 앞서 엎드리는 날이기에 복신(伏神)이라 칭했다.
위의 표에서 보았듯이 복신일(伏神日)·복신살(伏神殺)에 해당하는 날·일진(日辰)은 [무인(戊寅)·무신(戊申)·계사(癸巳)·계해(癸亥)]일이 대표적이다. 복신(伏神)이란 전진·후진도 하지 않고 있는 그 상태로 엎드려 있음을 상징하는 신살(神殺)이다.
복신일(伏神日)에 해당하는 출생일을 가진 사람이 유년(流年)의 행운(行運)인 대운(大運)·세운(歲運)·연운(年運)에서 복신(伏神)의 간지(干支)를 또 만나게 되면 [복음살(伏吟殺)·쌍진살(雙辰殺)·파가살(破家殺)]이 발동하게 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와 동일한 간지(干支)가 사주원국의 타주(他柱)·시주(時柱)에 있는 경우, 또는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와 동일한 간지(干支)가 유년(流年)의 행운(行運)인 대운(大運)·세운(歲運)·연운(年運)에서 복신(伏神)의 간지(干支)를 만나게 될 시기에는 [복음살(伏吟殺)·쌍진살(雙辰殺)·파가살(破家殺)]이 발동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복음살(伏吟殺)·쌍진살(雙辰殺)·파가살(破家殺)]이 발동할 경우에는 극부(剋夫)·극처(剋妻)로 불릴 만큼 상대의 파멸을 의미한다. 사주원국의 자체에서 [복음살(伏吟殺)·쌍진살(雙辰殺)·파가살(破家殺)]이 발동할 경우에는 홀아비·홀어미신세라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사주원국에 쌍진살(雙辰殺)이 있을 경우에는 과부신세를 면할 수 없음을 상징하는 흉살의 성분이다.
한편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와 동일한 간지(干支)가 유년(流年)의 행운(行運)인 대운(大運)·세운(歲運)·연운(年運)에서 복신(伏神)의 간지(干支)를 만나게 될 시기에는 [복음살(伏吟殺)·쌍진살(雙辰殺)·파가살(破家殺)]이 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특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