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왼쪽), 김회언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번 인사에는 회사 추진 사업에 대한 안정성과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영혁신 활동으로 신뢰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1968년생인 최 대표는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1999년 현대산업개발로 옮겨 아이파크몰 경영지원실장, 아이콘트롤스 경영지원실장, 현대산업개발 구매조달실장 등을 거쳤으며 부동산114 대표이사,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회사측은 "최 대표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다수 창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위기 대응능력을 재정립하고 실적개선과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1964년 생으로 1990년 현대자동차 입사 후 1999년 현대산업개발로 옮겨 재경팀장을 역임했으며 현대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직 등을 수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김 대표는 재무·회계분야 전문가로 HDC신라면세점과 HDC아이파크몰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코로나19 등 위기 환경 속에서도 재무안정성을 확보하며 계열사의 위기 대응능력을 제고시킨 경험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회사 의사결정 과정에서 회계·재무 분야의 전문적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CEO), 김회언(CFO), 정익희(CSO) 대표이사 3인 각자대표 체계를 이어가게 된다. 정익희 대표이사 겸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지난 3월 신규 선임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