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소주 브랜드 진로(JINRO)가 영국 주류 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로부터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은 9,45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로 압도적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수출액만도 1억 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
가정 채널과 온라인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저도주 유행 추세에 맞춰 아시아 지역 과일리큐르 성장세에 모멘텀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로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올해 역시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 효과로 사상 최대인 1억 상자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소주는 세계지식재산기구(N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 국제적인 상품의 명칭을 통일함으로써 대한민국 소주의 인지도와 고유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동남아시아, 중화권 지역에 과일 소주 열풍을 일으키고 현지 채널 입점을 확대하는 등 소주 인지도를 확대, 대한민국 소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또한, 전략 국가 10여 개국을 대상으로 목표를 수립하고 현지 거래처 비율을 수치화해 매년 높여왔다. 2021년 현지인이 소주 제품을 구매한 비율은 80.3%로 2020년보다 8.7% 포인트 늘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 개국에 참이슬후레쉬, 참이슬오리지널, 진로이즈백, 에이슬시리즈(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복숭아에이슬), 일품진로 등을 판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