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온라인 즉시 배송, 3만원 이상이면 ‘배송비 0원’
◆…모델이 1일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1시간 즉시 배송' 서비스 배송비 정책 변경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 배송’ 서비스의 배송료를 없앤다.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 배송’ 서비스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배송비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주문금액과 무관하게 모든 고객에게 3000원의 배송비를 받아왔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 배송’ 서비스의 배송비 정책을 개선한 것으로 1일부터는 3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 배송’은 2002년 온라인 사업과 신선식품 배송을 도입한 홈플러스가 고객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선보인 서비스다. 고객이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많이 구매한다는 트렌드를 겨냥했다.
실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 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1시간 즉시 배송’ 매출은 오픈 이후 무려 635%나 늘었으며 구매자 수 역시 627%나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실적과 비교해도 매출과 구매자 수가 각각 150%, 158% 신장했다.
무엇보다 빠르고 신선한 ‘1시간 즉시 배송’ 서비스를 1번 이상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고객들의 재구매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달 한 달간 ‘1시간 즉시 배송’ 재구매자는 전년 동월 대비 252%나 증가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주문한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신선한 상품을 인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직접 골라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한다는 장점이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지난달부터 공식 모델 블랙핑크 ‘로제’가 출연하는 TV 광고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 배송’을 홍보하고 있다. ‘1시간 즉시 배송’을 주제로 로제의 청량한 비주얼을 살려 ‘바라던 신선 그대로’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높은 비용을 들여 별도의 물류센터를 세우지 않고도 고객과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빠른 시간에 주문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채산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넓은 배송권역을 자랑한다.
특히 일부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만 즉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온라인 퀵커머스와 달리 전국 33개 도시에서 영업 중인 252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바라던 신선 그대로’ 고객에게 즉시 배송을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1시간 즉시 배송’ 외에도 이달 중 ‘도보 배송’ 신규 도입을 검토하는 등 보다 다양한 방식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전국 33개 도시 252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밤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시간 즉시 배송’ 이용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배송비 정책을 대폭 개선한 만큼 신선함을 문 앞까지 배달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 배송’의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