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후보가 22.39%, 강훈식 후보 20.70%
최고위원 후보 정청래 28.40%, 고민정 22.24%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둘째 날인 7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린 제주지역 합동연설회 후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후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2022.8.7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7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마친 후 제주·인천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제주와 인천에서 각각 70.48%(6344표), 75.40%(1만1472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틀째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2위는 박용진 후보가 22.39%(2024표), 20.70%(3149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강훈식 후보는 각각 7.04%(633표), 3.90%(593표)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강원, 대구·경북 지역 경선 결과와 합산된 누적 결과는 이 후보가 74.15%(3만3344표)로 집계됐고 박 후보와 강 후보는 각각 20.88%(9388표), 4.98%(2239표)의 누적 득표율을 나타냈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8.40%(2만5542표)로 선두를 유지했고, △고민정(22.24%, 1만9999표) △박찬대(12.93%, 1만1627표) △장경태(10.92%, 9826표) △서영교(8.97%, 8069표) △윤영찬(7.71%, 6933표) △고영인(4.67%, 4204표) △송갑석(4.16%, 3742표) 후보 순이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세종·충청·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등을 돌며 경선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