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개막에 맞춰 열린 '제4회 광주지방국세청장기 축구대회'에는 광주청 이영규 납세지원국장 등 1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광주청장의 축사를 대독한 이영규 국장은 "국세청 조직은 정부내의 여러 부처중에서도 가장 단합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월드컵 진출로 뜨거워진 축구 열기를 잇고 동호인들 간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광주청 및 8개 세무서팀이 참가한 가운데 2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PK(패널티킥) 경기를 새롭게 도입해 축구경기 우승팀과 PK 우승팀 등 2개팀을 선정, 각각 수상했다.
각 조별로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결과 여수와 서광주세무서가 결승에 올라 40분간의 열뛴 결전을 펼쳐 여수세무서가 승리해 우승컵를 차지했다.
또 PK 결승전에서는 순천세무서가 광주청을 5:3으로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맞보았다.
한편 광주청 축구동호회 '인트라' 단장을 맡고 있는 이종연 총무과장은 "국세청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직원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청내 동호인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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