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ARS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8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전국위 회의를 소집하고 "찬성 463명, 반대 48명으로 당은 제96조에 의거해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지는 현장에서 ARS 업체로부터 전달받은 즉시 개봉됐다.
서 의장은 "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은 당은 제59조 제1항에 따라서 전국위원회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일 제3차 전국위원회의 재적 인원은 총 707명이며 과반인 354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178명 이상이 찬성 투표를 해야만 안건이 가결된다. 투표 종료 결과, 전국 위원 재적 707명 중 511명이 투표에 참여하셔서 성원됐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은 이날 오후 2시 화상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전국위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임명안에 대한 ARS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