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반려 가족을 위한 프라이빗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반려 가족 나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9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얼롱은 올해 4월 국내 최초의 반려 가족 나들이 장소 예약 플랫폼 마당 스페이스를 운영 중으로 수영장이 있는 대저택, 넓은 잔디 마당 등 다양한 프라이빗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반려 가족에게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호스트에게는 유휴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면서 출시한 4월보다 예약 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190%, 220%, 호스트의 공간등록이 150%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로 선정한 후 6개월간 시장 검증 및 고객분석,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하며 초기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힘을 보탰고 얼롱은 다섯 차례에 걸친 내·외부 평가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분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분 투자 외에도 사무공간·HR·법무·회계·마케팅·멘토링·정부 지원사업이 포함된 분사 후속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얼롱이 사외에서도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