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임 러시아 대사 초치해 심각성 경고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전 (사진 로이터)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와 관련 미국은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 인근에서 군사 작전의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유럽에서 제일 큰 규모의 원전으로 알려진 자포리자 원전은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교전으로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당국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의 교전으로 자포리자 원전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주미러시아대사 아나톨리 안토노프에게 경고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지난 18일 주미러시아 대사로 부임했다.
이날 미측은 안토노프 대사에게 "자포리자 원전 인근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원전에 대한 통제 권한을 온전히 우크라이나에게 반환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자포리자 원전에서의 폭발 위험은 국제 사회에서 수차례씩이나 지적되어 오고 있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세계연합(UN) 사무총장은 자포리자 원전의 핵사고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포리자 원전은 군사 작전의 일부로 사용돼선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자포리자 원전을 재가동하고 주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재구성하는 합의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포리자 지역을 점령한 러시아 또한 자포리자 원전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원전 가동을 갑작스럽게 중단할 경우 폭발 위험을 더욱 늘릴 것이라는 지적이 따르는 중이다.
현재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전 지역을 비무장지대로 만들거나 우크라이나 측에 반환하라는 국제 사회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에서 근무하던 우크라이나인 기술자들도 현재 모두 러시아군의 통제를 따르는 중이다.
유럽에서 제일 큰 규모의 원전으로 알려진 자포리자 원전은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교전으로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당국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의 교전으로 자포리자 원전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주미러시아대사 아나톨리 안토노프에게 경고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지난 18일 주미러시아 대사로 부임했다.
이날 미측은 안토노프 대사에게 "자포리자 원전 인근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원전에 대한 통제 권한을 온전히 우크라이나에게 반환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자포리자 원전에서의 폭발 위험은 국제 사회에서 수차례씩이나 지적되어 오고 있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세계연합(UN) 사무총장은 자포리자 원전의 핵사고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포리자 원전은 군사 작전의 일부로 사용돼선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자포리자 원전을 재가동하고 주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재구성하는 합의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포리자 지역을 점령한 러시아 또한 자포리자 원전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원전 가동을 갑작스럽게 중단할 경우 폭발 위험을 더욱 늘릴 것이라는 지적이 따르는 중이다.
현재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전 지역을 비무장지대로 만들거나 우크라이나 측에 반환하라는 국제 사회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에서 근무하던 우크라이나인 기술자들도 현재 모두 러시아군의 통제를 따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