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이르면 내주 초 지방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산국세청장에 오대식 정책홍보관리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명래 광주청장의 후임으로는 권춘기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이, 노석우 대전청장 후임으로는 강일형 서울청 조사3국장이 거명되고 있다.
대구청장에는 김호기 개인납세국장과 허종구 중부청 조사2국장(교육원장 직무대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당초 행정고시 17-18회 출신 고참국장들의 명예퇴직이 점쳐지면서 대대적인 인사가 예상되었으나 일부 업무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당분간 현 직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대식 정책홍보관리관이 부산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정상곤 감사관이 후임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감사관에는 이병대 법인납세국장의 이동이 점쳐지고 있다.
또 법인납세국장에는 차태균 국제조세관리관이 거론되고 있으며, 국제조세관리관에는 홍철근 대구청장의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개인납세국장에는 중부청 허종구 조사2국장과 김재천 조사1국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세무사시험 오류사태로 현재 직무대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강성태 중부국세청 세원관리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