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존에서 WBSC 버추얼컵 2022 예선전이 열린다. 사진=뉴딘콘텐츠 제공
이 대회는 e-스포츠를 통한 야구 저변 확대 목표 아래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예선경기가 진행된다. 스트라이크존의 야구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한국, 미국, 멕시코, 일본 등 4개국에서 예선전이 진행되며 국내에선 전국 스트라이크존 구장에서 경기 참여가 가능하다.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야구·소프트볼팬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를 원하면 대회 기간 중 전국 스트라이크존 구장 영업시간에 방문한 후 'WBSC 버추얼컵 대회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인원의 경우 2인 1팀으로 제한된다.
본선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전에서는 기록된 팀스코어만으로 각 지부당 8팀씩 모두 48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는 대회를 진행한 매장이 속한 지부에서 다시 결승전 진출을 앞두고 경쟁하게 된다. 국내에선 서울, 경기, 인천·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6개 지부에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상금 규모는 1만달러(한화 약 1300만원)이며 결승전 우승자 포함 모든 팀과 선수의 대회 성적이 WBSC 공식 홈페이지에 기록된다. 지역별 본선을 거쳐 올라온 결승전 진출자 모두 교통비, 숙박, 식대 등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WBSC 엠베서더로 발탁된 야구 유튜버 '빡코'가 경기에 참여하며 대회를 기념해 참가자 SNS 참여 인증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홍진표 뉴딘콘텐츠 대표이사는 "스트라이크존 타석에서 스크린야구를 대표하는 첫 번째 버추얼컵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야구팬을 비롯한 사회인 야구 동호인이 참가해 경기를 즐기고 좋은 성과도 함께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