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비 둔화세, 美서부행 1월 184.6% → 8월 32.3%
◆…미국 롱비치항의 컨테이너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 컨테이너 운송비가 1년 전보다 3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동부·유럽연합(EU) 등 다른 주요 원거리 해상 수출 운송비도 오르긴 했으나 상승 폭은 둔화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2년 8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미국 서부행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해상 운송비용(운임과 할증료, 수수료 등 포함)은 1430만원으로 신고돼 1년 전보다 32.3% 올랐다.
미국 동부 1339만원(26.3%↑) ▲유럽연합 1263만원(38.5%) ▲중국 140만원(27.4%) ▲베트남 225만원(83.2%)등도 증가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점점 둔화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운송비는 올해 1월만 해도 상승률이 184.6%에 달했으나 2월 163.7% → 3월 135.4% → 4월 139.1% → 5월 82.9% → 6월 67.3% → 7월 42.2% → 8월 32.3%로 하락 추세다.
주요 5개국 항공 수입 운송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수입 운송비는 전년동월대비 1㎏당 6033원으로 140.6% 상승했다. 베트남(56.4%) ▲중국(42.4%), 일본(37.8%) ▲EU(36.1%) 등도 올랐다. 전월 대비로 보면 ▲일본(8.2%) ▲미국(3.1%) ▲EU(2.7%) ▲중국(0.7%) 등은 올랐으나 베트남(-3.7%)은 내렸다.
관세청은 지난 7월부터 주요 교역국인 미국·EU·중국·일본·베트남 등 5개국으로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평균 신고 운송 비용을 항로별로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2년 8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미국 서부행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해상 운송비용(운임과 할증료, 수수료 등 포함)은 1430만원으로 신고돼 1년 전보다 32.3% 올랐다.
미국 동부 1339만원(26.3%↑) ▲유럽연합 1263만원(38.5%) ▲중국 140만원(27.4%) ▲베트남 225만원(83.2%)등도 증가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점점 둔화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운송비는 올해 1월만 해도 상승률이 184.6%에 달했으나 2월 163.7% → 3월 135.4% → 4월 139.1% → 5월 82.9% → 6월 67.3% → 7월 42.2% → 8월 32.3%로 하락 추세다.
주요 5개국 항공 수입 운송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수입 운송비는 전년동월대비 1㎏당 6033원으로 140.6% 상승했다. 베트남(56.4%) ▲중국(42.4%), 일본(37.8%) ▲EU(36.1%) 등도 올랐다. 전월 대비로 보면 ▲일본(8.2%) ▲미국(3.1%) ▲EU(2.7%) ▲중국(0.7%) 등은 올랐으나 베트남(-3.7%)은 내렸다.
관세청은 지난 7월부터 주요 교역국인 미국·EU·중국·일본·베트남 등 5개국으로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평균 신고 운송 비용을 항로별로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