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서 열린 SCO 정상회의 참석한 푸틴
우크라 반격에 강력한 러軍 대응 가능성 경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로 인한 전세 역전 가능성을 일축하는 등 여유를 보였다.
오히려 푸틴 대통령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등 러시아군이 실제로 수세에 몰렸다면 러시아는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섰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서 16일(현지시각)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두고 러시아를 무너뜨리려는 서방의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러시아가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러시아의 목표는 변함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엷은 미소를 띠며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반격 작전을 통해 선전 중이라고 밝혔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 같은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일주일 전 우크라이나 북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퇴각한 뒤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었다. 러시아군이 패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당시 러시아 내부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수차례씩이나 강력한 한방을 먹여왔다"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경고하고 있다고 치자. 상황이 지금처럼 전개된다면 러시아군의 대응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거세지자 러시아군은 발전소나 댐을 무너뜨리는 등 우크라이나의 산업기반시설을 공격해왔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점령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푸틴 대통령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등 러시아군이 실제로 수세에 몰렸다면 러시아는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섰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서 16일(현지시각)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두고 러시아를 무너뜨리려는 서방의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러시아가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러시아의 목표는 변함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엷은 미소를 띠며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반격 작전을 통해 선전 중이라고 밝혔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 같은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일주일 전 우크라이나 북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퇴각한 뒤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었다. 러시아군이 패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당시 러시아 내부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수차례씩이나 강력한 한방을 먹여왔다"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경고하고 있다고 치자. 상황이 지금처럼 전개된다면 러시아군의 대응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거세지자 러시아군은 발전소나 댐을 무너뜨리는 등 우크라이나의 산업기반시설을 공격해왔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점령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