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단색 제공
이번 투자는 지난해 브릿지 투자에 참여했던 와이즈플래닛 컴퍼니에서 리드했으며 NBH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단색은 지난달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 최종 선공 판정을 받아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단색은 "커머스 기업이 아닌 팸테크(Femtech,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기술, 혹은 제품) 기업으로 이번 투자금은 신규 원단과 제품 기능 향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7년 흡수패드 일체형 고기능성 샘방지 위생팬티인 컴포트에어(논샘팬티) 1품목으로 시작한 뒤 작년까지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우먼 웰니스로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따른 제품 확장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단색은 여성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생애 첫 브라인 자유브라 주니어, 임산부와 노년층까지 착용 가능한 심리스 언더웨어인 스킨웨어까지 제품군을 넓혔다. 지난 7월 신제품 컴포트에어 오버나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황태은 단색 대표는 "임직원의 8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돼 제품 개발에 전 직원이 의견을 낼 수 있다"며 "이러한 장점을 살려 초경, 임신, 요실금까지 여성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