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아라뱃길서 국내 첫 66ft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 운영"

DK아시아가 경인 아라뱃길에서 국내 처음 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Power Catamaran Yacht)를 커뮤니티 특화의 일환으로 DK로열파크씨티즌 대상 무료 운항을 추진하고 검암역 인근에 검암로열마리나(가칭) 건립 투자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DK아시아는 지난달 10일 요트제작 전문기업인 은성중공업과 66ft 알루미늄 파워 카타마란 요트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요트 진수일은 2023년 7월 예정이며 진수식 이후 검암로열마리나 건립 투자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요트 추가 발주도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티 특화의 일환으로 업계 첫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DK로열파크씨티즌에게 수향8경으로 유명한 경인 아라뱃길에서 요트 투어 서비스를 무료로 경험하게 할 방침이다.

파워 카타마란 요트는 유럽이나 지중해에서 볼 수 있는 호화 요트로 하나의 몸체와 하나의 엔진으로 이뤄진 일반적인 요트와 달리 두 개의 몸체와 두 개의 엔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계약한 파워 카타마란 요트는 국내 최대 크기로 승객 50명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모두 53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DK아시아의 시그니쳐 디자인이 적용된다.

DK아시아는 "리조트도시 시즌2 1만 3000세대의 시작이자 지난 1월 선착공에 들어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 1500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무료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운항 경로는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정서진까지 모두 18.2㎞ 거리로 데이투어(낮 시간대)와 선셋투어(석양 시간대) 두 가지 테마로 운항될 계획이다. 데이투어는 경인 아라뱃길의 대표 명소 공간인 수향 8경을 둘러보는 코스로 낮 시간대에 진행되며 선셋투어는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경인 아라뱃길과 정서진의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석양 시간대에 진행된다.

DK아시아·DK도시개발 김정모 회장은 "떠나지 않아도 일상이 휴식이 되고 감동이 되는 진정한 리조트도시 실현을 위해 국내 최대 크기인 66ft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계획했다"면서 "DK아시아가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 주거문화의 새 기준을 제시한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DK로열파크씨티를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수도권 최고의 부촌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