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디튼튼재활의학과 제공
마디튼튼재활의학과 박종완 원장은 "어깨질환은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 다양한 병명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각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정확하게 질환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장년층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오십견'의 경우 최근 젊은 세대에서도 빈번하고 일상 속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 힘들어지고 어깨의 통증이 팔과 손까지 이어지기도 하는데 수면 중 증상이 심해져 통증으로 인해 힘들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깨 질환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깨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제대로 된 진료를 받고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대부분의 질환이 수술이 아닌 주사나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고 통증이 호전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깨 자체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한 어깨 통증도 있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고 목에 문제가 생기면 어깨 통증도 같이 생길 수 있다"며 "PC와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남녀노소 모두 급증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일상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작업 이후 경추 신전 등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습관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질환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지만 이미 고통받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질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태와 특성에 맞는 치료로 대응하는 것이 어깨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