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물가가 어떻게 반응할지 보고 싶다"
"긴축에서 완화로 빠르게 바뀌는 것은 지지하지 않는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 로이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올린 뒤, 잠시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노스웨스턴대학교 연설 가운데 "이상적으로 올해 말까지 금리를 4.00~4.50%까지 올린 뒤 경제와 물가가 어떻게 반응할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부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은 2023년 초까지 금리를 4.50~4.75%로 올리길 바란다.
보스틱 총재는 잠시 멈추는 것이 적절할 수 있으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빠르게 바뀌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2023년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보스틱 총재는 "너무 빠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2023년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연설에서 미국은 여전히 물가상승 바다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월별 물가상승 보고서들을 보면 물가상승세가 다소 줄어든 증거가 있다"면서도 "8월 물가상승 보고서에선 여전히 물가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고 완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낮아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연준이 올해 금리인상의 효과를 이미 보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연준은 다섯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P 인상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3.00∼3.25%.
지난달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P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미국 경제의 강점과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P 올려야 하며, 12월엔 0.5%P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오는 11월 1~2일에 열리는 FOMC에서 금리를 0.75%P 올리면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다. 이 경우 기준금리는 3.75~4.00%가 된다.
지난달 FOMC 위원들이 연말 최종 금리를 예측한 중간값은 4.40%, 내년엔 4.60%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노스웨스턴대학교 연설 가운데 "이상적으로 올해 말까지 금리를 4.00~4.50%까지 올린 뒤 경제와 물가가 어떻게 반응할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부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은 2023년 초까지 금리를 4.50~4.75%로 올리길 바란다.
보스틱 총재는 잠시 멈추는 것이 적절할 수 있으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빠르게 바뀌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2023년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보스틱 총재는 "너무 빠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2023년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연설에서 미국은 여전히 물가상승 바다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월별 물가상승 보고서들을 보면 물가상승세가 다소 줄어든 증거가 있다"면서도 "8월 물가상승 보고서에선 여전히 물가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고 완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낮아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연준이 올해 금리인상의 효과를 이미 보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연준은 다섯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P 인상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3.00∼3.25%.
지난달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P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미국 경제의 강점과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P 올려야 하며, 12월엔 0.5%P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오는 11월 1~2일에 열리는 FOMC에서 금리를 0.75%P 올리면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다. 이 경우 기준금리는 3.75~4.00%가 된다.
지난달 FOMC 위원들이 연말 최종 금리를 예측한 중간값은 4.40%, 내년엔 4.60%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