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경세무법인은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정통부산하기관인 한국전산원과 ‘중소기업 세무토탈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계약서에 29일 서명·날인했다고 밝혔다.
세경세무법인은 올 11월 20일까지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복식부기와 세무(부가가치세와 원천세)솔루션을 개발하게 되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중 일부를 한국전산원으로부터 지원 받는다.
이번 개발 사업은 데이콤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세경세무법인은 앞으로 데이콤과 업무제휴를 넓혀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었다.
개발이 완료되면 간단한 업무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년부터는 기존거래처에 설치하게 한 후 더존 대신 자체 개발한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기장할 계획이며, 2007년중 소득세와 법인세프로그램도 완성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거래처로부터 증빙을 수거해다가 더존 등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오프라인 방식의 기장을 하였지만 온라인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ERP등과 연계하여 기장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으며 사업자들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회계와 세무에 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ERP개발업체와 막판 협의 중에 있으며, 7월중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무용 ERP와 회계 세무에 대한 통합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경세무법인은 지난 2004년 10월 인터넷을 이용해 중소기업들의 세금신고용 간편장부를 기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2000년 8월 특허), 지금까지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