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평가연구회는 2015년 3월 관세청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관세평가 발전을 위하여 관세공무원을 위한 교재 개발, 미국 및 EU 등의 관세평가 가이드라인과 규칙, 사례에 대한 번역 등의 활동을 통해 관세평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올해, 러-우 전쟁으로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야기되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이 이자율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면서 달러강세와 동시에 원화를 비롯한 유로화, 엔화, 위안화 모두 급격한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며 "환율의 변동은 수출입가격의 급격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수출입기업의 영업이익도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연구회는 기업이 수출입가격 정책을 세우는 데 있어 고민이 많을 거라 보고, 오는 세미나에서 관련 이슈 5가지를 선정해 종합적인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인호 관세사가 'WTO 관세평가 협정의 서론'을, 강가람 관세가 '전자상거래 물품의 가격결정방법에 대한 이슈'를, 서영진 관세사가 '러-우 전쟁과 인플레이션, 환율변동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수출입 가격 결정에 대한 이슈'를, 이종익 관세사가 '잠정가격신고대상과 그 신고 건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에 대한 확정가격신고에 대한 쟁점'을, 이영모 관세사가 '코로나로 판매하지 못한 면세점 미판매 재고분의 수입판매 시 관세평가에 대한 쟁점'을 순차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 편, 관세평가연구에 기여한 선배 전문가와 함께 연구를 이어갈 전문가와 기업의 담당자를 회원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