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 연합뉴스))
10월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 기준 수출액 감소를 기록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잠정)'을 보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줄어든 524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 증감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20년 10월(-3.9%) 이후 2년 만.
한국 수출의 역성장은 세계 경기 침체와 관련이 크다.
수출 증가율은 지난 5월 21.3%에서 6월 5.4%로 16개월 만에 한 자릿수를 낮아졌다. 그 이후 7월(8.6%)과 8월(6.6%), 9월(2.7%)에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 15개 가운데 4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석유제품·자동차·이차전지·차 부품은 수출이 늘어난 반면, 세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로 반도체, 무선통신 등 수출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 유럽연합(EU) 지역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대(對) 중국 수출 등은 감소했다.
10월 수입액은 591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늘었다. 올해 4월 이후 7개월 연속 적자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억달러 많은 155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적자를 늘렸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56억달러로 집계됐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잠정)'을 보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줄어든 524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 증감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20년 10월(-3.9%) 이후 2년 만.
한국 수출의 역성장은 세계 경기 침체와 관련이 크다.
수출 증가율은 지난 5월 21.3%에서 6월 5.4%로 16개월 만에 한 자릿수를 낮아졌다. 그 이후 7월(8.6%)과 8월(6.6%), 9월(2.7%)에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 15개 가운데 4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석유제품·자동차·이차전지·차 부품은 수출이 늘어난 반면, 세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로 반도체, 무선통신 등 수출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 유럽연합(EU) 지역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대(對) 중국 수출 등은 감소했다.
10월 수입액은 591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늘었다. 올해 4월 이후 7개월 연속 적자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억달러 많은 155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적자를 늘렸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56억달러로 집계됐다.
